고려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2년 시범사업 이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고려대학교는 학위과정, 어학연수과정에서 모두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우수인증대학’에도 선정되어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우수인증대학’은 인증대학 중에서도 별도 심사를 거쳐 우수 대학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고려대학교는 외국인 학생 불법 체류율과 등록금 부담률, 중도탈락률, 의료보험 가입률, 생활 지원, 공인언어 능력(TOPIK), 유학생 만족도 및 관리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3년도 ‘우수인증대학’인 13개교 안에 들었다.


인증대학 혜택에는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 교육 정책 사업상 혜택 부여, 인증대학 홍보 강화 등이 있다. 이에 더불어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된 고려대학교는 사증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대학 혜택은 2026년 2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본 인증은 교육부 공식 사이트 및 언론, 법무부, 외국 정부에 공개돼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고려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