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센터 수료·졸업생 인터뷰   

(미얀마, HAN MOE LWIN (한모륀) 학생)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얀마에서 온 한모륀입니다. 여기 한국어 센터에 계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은 저를 서이은

이라고 불러요. 저는 작년에 한국어센터에서 4급부터 시작했고요, 4급부터 열심히 노력한 끝에 드디어 이번 가

을학기에 6급으로 졸업할 예정입니다.






Q.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 고려대학교에 대해서는 제가 중학교 다닐 때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화면에 나오는 아름다운 건물을 보고 고려대학교에 다니고 싶은 처음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희 언니가 한국에 있는 대학, 특히 SKY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고, 저에게 고려대학교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

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서, 고려대학교로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에 오게 되었습

니다.



Q. 실제로 와보니 어땠나요? 한국어센터에서 가장 즐거웠던 경험은?


-실제로 한국에 와보니, 제가 생각했던 모습보다 고려대학교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좋았습니다. 한국어센터

에 다니다가 저에게 새로운 목표도 세우게 되었고, 여러 국가의 친구들도 생겼으며, 덕분에 다양한 문화에 대

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나서 함께 한국 음식도 먹으러 가고, 노래방도 가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너무 잘 대해 주셨어요. 나중에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 이런 선생님

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Q. 유학 기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처음엔 유학생으로 한국에 와서 적응하는 과정 동안에는, 마음이 힘들어서 4급 때는 학교도 잘 안 갔습니다. 

미얀마 사람이 저만 있어서 방 친구들이 자기 나라 언어를 사용해서 외로운 느낌도 있었구요. 그런데 수업에

성실하게 출석하고, 한국어센터의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많은 친구들이 생겼고 저에게 한국에서 사업

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매일 나와 공부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 저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제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금 입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

습니다. 고려대학교에 다니게 되면 홍보대사로도 활동을 할 것입니다.  한국어센터 홍보도우미로 활동을 하는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어센터에서 공부하면서 시작하게 된 제 사업

도 앞으로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Q.마지막으로 앞으로 한국어센터에서 공부할 


학생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센터에 오신 여러분에게, 한국어센터라는 이 자리가 한국어를 연습할 수 있는 최고의 곳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틀려도 연습 많이 하세요. 그리고 발표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저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면, 어느새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석을 잘 하세요.

매일 학교에 가면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더 친해 지고 더 재밌있는 유학 생활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