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한국어센터(원장 박성철)는 6월 7일 오전 9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2019학년도 정규과정 여름학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센터 관계자 및 강사진을 비롯해 35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신입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사일정·학교생활 안내, 양성평등 교육, 분반 시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장경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및 한국어센터 교육 실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어센터는 1986년 설립된 이래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온 전통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이라며 “한국어센터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6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0주간의 과정에 들어갔다. 정규과정은 수업뿐만 아니라 체험활동, 현장견학, 동아리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센터에서는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려대학교 재학생들과 한국어센터 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생활 중에 한국 학생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