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한국어센터(원장 박성철)는 지난 5월 21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제 133회 한국어 정규과정 수료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6급 졸업생 30명, 전체 수료생 820명과 한국어센터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성철 한국어센터 원장의 축사와 수료증 및 졸업장 수여, 동아리별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성철 한국어센터 원장은 축사에서 "6급 과정까지 마치고 이제 한국어센터를 떠나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잊지 말고, 여러분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맡은 TSATSOMEROS KATERINA MAE(6C반, 캐나다) 학생은 "한국에서의 시간들은 마치 긴 꿈을 꾼 것 같다"며 "한국어센터에서 보낸 시간들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는 해마다 4학기에 걸쳐 한국어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여름학기 정규과정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정규과정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체험 활동, 동아리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