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에게 아직 낯설기만 한 한국에서의 여가 시간은 막막하기만 하다. 특히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초급 학생들의 경우, 선뜻 용기 내어 친구를 사귀거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에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에서는 매학기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동아리는 노래 동아리, 댄스 동아리, 사물놀이 동아리, 사진 동아리, 태권도 동아리, 한국요리 동아리 이상 여섯 가지이다.

 

각 동아리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오는 21일 수료식에서 각 동아리별 공연을 통해 한 학기 간의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