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원장 김정숙)는 2월 21일 고려대학교 한국어교육관 강당에서 2019학년도 정규과정 겨울학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당초 인촌기념관에서 수강생과 졸업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인해 6급 수료생과 일부 인원만 참석하는 등 최소한의 규모로 이루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태권도 동아리에서 수료식을 위해 품새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행사가 축소되어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기 중에 긴급 휴강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진행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국어센터 측의 적절한 대처로 별다른 혼란 없이 무사히 수료식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